내가 얼마나 지독한 텍스트광이며 행간 사이를 파다파다 아주 너덜너덜하도록 헤집어놓는데 인생을 걸었는지 새삼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붓치의 호모질에 학을 떼고 일주일만에 딴 걸 반쯤 망각할 지경에 몰렸
하여간 빌어먹을 불륜 커플을 두고 지껄이고픈 말이 하도 많아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심하게 삭갈리는지라 일단은 머리가 잠시 좀비 모드에 맞춰졌어도 충분히 수행 가능한 퀘스트인 정복왕 VS 영웅왕 テラモエス부터 소리높여 외치고 넘어갑니다. 아 진짜 읽을 때마다+드씨로 들을 때마다 피가 끓고 몸이 비비 꼬이는데 어쩌겠나요. 실제로는 폭군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단 말인가 '우리 왕님'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에 불을 싸지르는 현장이 여기 있는데! 성군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야! 이 한 몸이 깔삼하게 찌끄레기 하나 안 남기고 증발할 때까지 버닝 소울을 불태우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거시다!!
이래봬도 나는 삼국으로 동인질 따위 상상도 못하던 순진한 한 떨기 소녀(.....) 시절부터 조조 VS 유비에 헉스거리다 번성에서 GG치고 이후의 책을 아예 봉인한 자랑할 수 없는 이력의 소유자라능. 오장원은 고사하고 이릉까지 가본 적도 없다. 그치만 관공도 없는 와중에 조조 VS 유비마저 없는 삼국지가 무슨 삼국지예요 타다 남은 잿더미지. 손권? 그런 애 있었던가염? (언시빌라이즈드의 토네이도 작렬)
늘 그렇듯이 치명적인 오역 이외의 지적은 도에스의 글래스하트인 내 심장을 고려해서 접수하지 않고, 뭔가 왕 하나가 빠졌다는 지적도 아니 받습니다. 붓치도 신경 안 쓴 문제를 내가 왜 (어잇)
동인판 4권, 256~264page
웨이버가 앞을 가리키자, 정복왕은 고개를 끄덕여 응했다.
대낮처럼 밝은 조명이 내리쬐는 대교 위에서조차, 마치 인간이 만든 빛은 싸구려 모조에 불과하다고 비웃기라도 하듯 더욱더 찬연하게 황금으로 빛나는 위용. 심홍빛의 안광에 깃들인 가차없는 냉혹함이, 수백 미터의 거리 저편에서도 웨이버의 온몸에 전율을 새겼다.
아처 클래스의 서번트, 영웅왕 길가메쉬───.
각오라면 진작부터 하고 있었다. 성배에 이르기 위해서는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상대이다. 그럼에도 막상 실물과 마주한 지금, 영웅왕의 위압감은 마음의 모든 준비를 단숨에 깨부수고 혼의 중심부를 사정없이 짓눌러왔다.
「무섭느냐? 꼬마」
웨이버의 떨림을 알아챈 라이더가 조용히 질문을 던졌다. 소년은 허세를 부리는 대신 순순히 긍정했다.
「응, 무서워. 그치만, 댁의 말을 빌자면 이런 게 <가슴이 뛴다>는 느낌이겠지」
긴장한 목소리로 대답하자, 정복왕은 빙그레 웃었다.
「바로 그거다. 적이 강대하면 강대할수록 승리의 미주(美酒)는 더욱더 달콤해지는 법. 흐흥, 꼬마도 깨달은 바가 있는 모양이군」
힘찬 말을 내뱉는 라이더를, 부케팔로스는 보무도 당당하게 다리 기슭까지 실어갔다.
네 번째의, 그리고 필경 마지막이 될 해후였다. 원초의 영웅왕과 전설의 정복왕. 나란히 널찍한 4차선 도로를 내 것인양 점거하고 선 그들에게, 나아갈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오로지 서로의 존재뿐. 양보할 수도 없거니와 회피할 수도 없는 다리 위의 하나뿐인 길. 왕이 된 자가 패도를 다툼에 있어, 이곳은 운명적이기까지 한 필연의 전장이었다.
부케팔로스가 발굽을 멈추었다. 말 그대로 기승자의 의도를 완벽하게 읽고 멈춰선 말에게, 라이더는 갈기를 긁어 칭찬을 내렸다.
「꼬마야, 잠시 예서 기다리거라」
「──엣?」
애마에서 훌쩍 뛰어내려 땅을 딛고 선 라이더는, 저를 기다리는 적을 향해 유유히 발걸음을 옮겼다. 아처 또한 마치 사전에 협의라도 되어 있었던 것처럼 오연하게 지축을 울리며 라이더에게 접근하였다.
이들은 단지 무용(武勇)을 겨루는 결투자가 아니다. 아울러 패도를 다투는 왕의 몸인 이상, 칼을 맞대는 도리를 세울 필요가 있었다.
「라이더, 네놈이 자랑하는 전차는 어떻게 했나」
아처의 입에서 막바로 나온 것은, 서슬 시퍼런 힐난의 말이었다.
「아아, 전차 말인가. 부아가 치미는 일이네만, 세이버 녀석한테 박살이 났다네」
태평하게 어깨를 움츠리는 라이더를, 아처는 핏빛 눈동자를 가늘게 뜨며 쏘아보았다.
「……짐의 결정을 잊었는가? 네놈은 만전의 상태에서 쓰러뜨리겠다 선언했을 터인데」
「흐음, 듣고 보니 그랬었지」
위압감에 동요하는 일말의 기색조차 없이, 라이더는 실로 안하무인하고도 영맹하게 입가를 일그러뜨리며 웃었다.
「보다시피 짐의 무장은 소모를 면치 못했다. 허나 영웅왕이여, 얕보지 않는 게 좋을 것이야. 오늘 밤의 이스칸다르는 완벽하지 않으므로 완벽을 뛰어넘었다」
얼핏 듣기에 지리멸렬하기 짝이 없는 말이었으나, 아처는 일소에 부치는 대신 예리한 시선으로 하나하나 도려내듯이 라이더를 타진하였다.
「──호오, 과연. 그 충만하게 넘실거리는 오라, 장담하는 대로 여느 때보다 한층 강건하구나. 흥, 보아하니 아무런 승산도 없이 짐의 앞에 나서지는 않은 모양이군」
실제로, 보구 하나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라이더가 두른 마력의 총량은 이전의 몇 배에 달하고 있었다. 웨이버가 <아무렇게나 대충 소비>할 작정으로 써버린 3획의 영주가 공교롭게도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영주에 의한 강권 발동은 내용이 막연하면 막연할수록 효력을 상실한다. 그 점에서 웨이버가 내린 명령은 하나같이 구체성을 결여하고 있어, 영주의 용도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사실상 무절제한 낭비에 지나지 않았어야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서번트의 의지를 무자비하게 꺾는 절대적인 명령의 형태가 아닌 쌍방의 합의에 따라 발동한 영주는, 단순한 강제에 그치지 않고 서번트의 행동을 보조하고 증폭하는 수단이 된다. 이 경우, 예를 들어 키리츠구의 세이버가 달성한 <공간전이>가 그랬듯이, 영주는 때로 마술의 상궤마저 뒤엎는 <마법>에 한없이 가까운 레벨의 기적마저 달성해내고야 마는 것이다.
분명 효력이 희박한 방식으로 사용하기는 했으되, 서번트의 의지에 부합하여, 아울러 3획 전부를 연달아서 발동함으로써, 웨이버의 영주는 라이더에게 확고한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었다. ──라이더의 행동이 <승리>를 지향하는 한, 라이더에게는 평소의 공급량을 한층 증폭시킨 양의 마력이 쏟아부어진다. 쉽게 말하자면, 지금의 라이더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절호조>였다.
「이보게 아처, 선언이라 했으니 말이지만, 예전의 주연(酒宴)에서 약조한 일이 있지 아니한가」
「너와는 죽고 죽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 말이냐?」
「그에 앞서 남은 술부터 전부 마시자는 약속 말일세」
사투를 눈앞에 둔 장본인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천진하기까지 한 웃음을 띠고 라이더는 영웅왕을 졸랐다.
「당시엔 풍류라고는 모르는 무례한 작자들이 연회석을 아주 망쳐놓았다만……예의 술은 다소간 남아 있었을 터야. 짐의 눈은 속이지 못해」
「과연 찬탈자의 명성에 걸맞는 자로다. 타인의 소유물은 예리하게 알아보는군」
아처는 씁쓸하게 웃고, 다시금 이세계의 <보고>에서 주기(酒器) 일습을 불러왔다. 병 밑바닥에 남은 신주(神酒)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두 개의 잔에 나누어 넘치도록 따른 후, 두 사람의 왕은 마치 주먹을 교환하는 복서와도 같이 엄숙하게 잔을 맞부딪혔다.
「바빌로니아의 왕이여, 마지막으로 한 가지, 연회를 마감하는 문답이다」
「허락한다. 말해보거라」
잔을 기울이면서, 진지한 표정 속에 눈빛만은 철없는 악동다운 장난기를 담은 채 이스칸다르는 입을 열었다.
「이를테면, 짐의 <아이오니온 헤타이로이>를, 네놈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 무장시킨다 치세. 의심할 여지 없는 최강의 군단이 탄생하겠지. 서국의 대통령이라는 자도 적수가 되지 못할 터」
「흐음, 그래서?」
「다시금 요청하겠네. 짐의 맹우가 되지 않겠는가? 우리 둘이 손을 잡으면 필시 별들의 저너머까지 정복할 수 있을 게야」
정복왕의 말을 끝까지 들은 영웅왕은, 마치 통쾌한 비아냥이라도 귀에 담은 양 거리낌없는 홍소를 터뜨렸다.
「들으면 들을수록 유쾌한 놈이로군. 광대도 아닌 자의 허튼 말에 이토록 웃어보기는 실로 오랜만이다」
그러나 크게 웃으면서도, 영웅왕의 냉혹한 귀기는 한풀도 꺾이지 않았다. 아마도 이 황금빛의 왕에게 살의와 유열은 거의 동등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리라.
「유감스럽게도 짐에게 두 번째의 벗은 필요치 않다. 짐의 붕우는 과거에도 미래에도 오로지 단 하나뿐. ──아울러, 왕 또한 두 명은 필요하지 않지」
확고한 거부에도 정복왕은 낙담의 빛을 보이기는커녕, 단지 차분하게 고개를 주억일 뿐이었다.
「고고한 왕도인가. 결코 흔들림없는 그 자세에, 짐은 경의과 탄복을 품고 도전하겠다」
「얼마든지. 힘 닿는 한 가진 신념을 펼쳐보여라, 정복왕. 네놈은 짐이 손수 심판할 가치가 있는 적이다」
두 사람의 왕은 마지막 한 방울을 들이킨 후, 허공에 빈 잔을 내던지고 등을 돌렸다. 쌍방은 단 한 번 돌아보는 일 없이 애초에 각자가 딛고 섰던 교두(橋頭)로 되돌아갔다.
양자의 마지막 건배를 극도의 긴장 속에 지켜본 웨이버는 한숨을 내쉬며 귀환하는 왕을 맞이했다.
「댁들, 실은 사이가 좋은 거야?」
「무얼, 지금부터 죽고 죽이게 될 상대니 말이지. 혹은 짐이 생애 최후로 시선을 교환하는 상대가 될지도 모르지 않느냐. 어찌 무례하게 대할 수 있겠나」
「……웃기지 마」
익살스레 말하는 이스칸다르에게 웨이버는 억눌린 목소리로 반박했다.
「댁이 죽을 리가 없잖아. 그런 건 용납 못해. 내 영주를 잊었어?」
「그렇군. ──아아, 그렇고 말고」
라이더는 용맹하게 웃고, 기다리고 선 부케팔로스의 등에 다시금 훌쩍 뛰어올라 허리에 찬 검을 뽑아들었다.
「모여라, 나의 동포들이여! 오늘밤, 우리는 최강의 전설에 이름을 남기리라!」
왕의 외침에 호응하듯, 강의 안개를 뿌리치고 다리에 불어닥치는 열사의 바람.
시공의 저편에서 속속 모여드는, 저 옛날 왕과 함께 같은 꿈을 보았던 영령들의 상념을, 지금 퀴프리오트의 검이 하나로 자아낸다.
무한한 창천(蒼天). 하늘의 끝까지도 달려나가고자 누구나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라본, 아지랭이로 가물거리는 지평선.
시공을 뛰어넘어 전장을 갈구하는 용자들의 심상은 현실마저도 침식하여 무인의 대교를 선풍이 휘몰아치는 대평원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리고, 주어진 결전의 무대를 향해 한 기 또 한 기, 질풍처럼 질주해오는 영령들.
「아아……」
집결한 <아이오니온 헤타이로이>의 위용을, 웨이버는 두 번째로 눈에 담았다. 이미 경악은 사라졌거니와 이스칸다르의 왕도를 구현하는 이 궁극보구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한 지금은, 처음을 오히려 능가하고도 남을 외경이 가슴 속을 가득 채운다.
가열차게 빛나는 기마대의 정예──정복왕과 한 차례 맺은 주종의 유대는, 현세와 유세의 단절마저도 뛰어넘는 것.
영원으로 승화된 그들의 전장은, 구현할 자리를 가리지 않는다. 정복왕이 다시금 패도의 기치를 높이 들어올리는 곳이라면 신하들은 어김없이 앞다투어 달려온다.
그것이야말로 왕과 함께 한다는 긍지.
더불어 싸워나간다는, 피를 끓게 하는 환희인 것이다.
「적은 만부부당(萬夫不當)의 영웅왕───이 이상의 상대가 있으리오! 용맹한 자들이여, 원초의 영령에게 우리의 패도를 보여주지 않겠는가!」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스칸다르의 외침에 응하여 줄지은 군세의 갈채가 하늘을 꿰뚫는다.
들끓는 거친 바다와도 같은 대군세 앞에 단신으로 대치하는 아처는, 그러나 낭패하는 기색조차 없이 다만 오연히, 다만 당당히 버티고 섰을 따름이었다. 찬연한 황금빛으로 빛나는 그 모습은, 마치 홀로 준엄하게 우뚝 선 높디 높은 산봉우리를 보는 것만 같았다. 과연 반신(半神)의 영령다운 파격적인 위압감에 다름아니었다.
「오너라, 패군(覇軍)의 주인이여. 오늘이야말로 네놈은 진정한 왕자가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냉혈히 선고하는 영웅왕을 향해, 마침내 영령의 군세는 영마(英馬) 부케팔로스가 이끄는 쐐기진형으로 돌격하였다.
선두에 선 라이더가 포효했다. 포효에 호응하여 기병들이 함성을 질렀다. 노도처럼 퍼져나가는 우렁찬 합창에 웨이버 또한, 가느다란 목소리나마 있는 힘과 기력을 다해 합세하였다.
『AAAALaLaLALaLAie!!』
한 줄 감상 : 오오 왕님들 부디 저를 발닦개로 삼아주세요 (털푸덕)
하다 보니 엄청나게 길어졌지만 알 게 뭐란 말인가 내 피가 이렇게 끓는데!! 아우아우.
정복왕님이 유사 이래 면면히 전해져온 세상 모든 남정네의 로망을 이토록 온 몸 바쳐 현세에 구현하고 계시는 이 모에로 버닝 파이어의 와중에 금삐까 왕님에게 온갖 화려한 수식어는 죄다 처덕처덕 처바르고 자빠진 붓치에게 투 썸즈 업의 못 박힌 빠따 풀파워 스윙부터 먹이고 시작합시다 -_- 정말이지 가진 열과 성의를 다해서 냉혹한 절대자의 오만한 아름다움을 팍팍 공들여 한 땀 한 땀 수놓듯이 묘사하고 있는데 읽는 이쪽이 부끄러워 환장하기 일보 직전. 대강 좀 하라고 내 라이프는 이미 제로란 말이다 이 잡종 중의 잡종놈아. 아울러 그 상황에서 '짐의 벗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오직 하나뿐' 드립을 깨알같이 쳐주시는 영웅왕님께 성대한 기립박수와 두려움을 과감히 잊은 가운뎃손가락을 함께 날려드립니다. 당신이 구제불능의 엔키두덕인 줄 누가 모른댑니까 아놔 시발 이런 남자하고나 뒹굴어야 할 개마초들 같으니 -_-ㅗㅗ
어차피 이리 된 거 깨놓고 고백하자면 사실 이스길 의외로 좋아한다. 데헷. 그치만 정복왕은 영웅왕에게 맹우가 되길 청하고 (다른 서번트들은 다 부하로 둘 생각이었죠) 영웅왕은 오로지 정복왕만을 가치 있는 적이자 라이벌로 인정했는걸 (나머지한텐 인정 그딴 거 조또 없음) 이게 모에가 아니면 대체 뭐가 모에라는 거임. 나는 모르겠어염.
솔까 머리 내린 영웅왕에게 의외로 귀엽다는 둥 내 취향이라는 둥 온갖 성희롱 발언을 남발하는 정복왕과 눈썹 하나 까닥 안 하고 세 배로 성희롱을 받아치는 영웅왕 몹시 좋지 아니한가. 크큭거리면서 음습한 세쿠하라 대결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불태우는 산전수전화학전생물전정보전공중전 다 겪고 남자와 치정극은 필수옵션으로 찍어본 백전노장 남정네들과 그 옆에서 엑스칼리버 꼬나쥐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세이버@면역 없는 16세 처자. 오케이 그림 그려집니다. 특히 이 대목은 오오츠카상과 세키토모의 불꽃 튀는 열연 대결도 곁들여 마파신부와 금삐까의 손나 농후한 불륜질과는 다른 종류의 에로함이 넘실거림. 죽여주게 모에함. 이의 있는 자는 다 앞으로 튀어나와라 백 명까지도 나 혼자 상대할 수 있다!! 크르르르렁.